塚本高史/タイヨウのうた

タイヨウのうた 인터뷰

塚本高史 2007. 12. 7. 20:37

 

 


 

 

 

말하는게- 생각하는게- 어찌나 맘에 드는지-

 

YUI : 영화 얘기를 들었을 때,
실은 생각지 못했던 일이었기 때문에 깜짝 놀랐지만.
스트리트 뮤지션이랄까, 음악에 관련된 영화라는 걸 듣고
저도 고향에서 스트리트 라이브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 나름대로 표현할 수 있는 게 있을까-' 하고 생각했네요.
 
츠카모토 : 고교생 역이었기 때문에 고교생이라는 순수함이랄까,
청춘의 감정을 가지면서 후지시로 코지라는 역을 해서
본래 사람이 지닌 감정의 자연스러움이 전해져왔어요.
사람에겐 이런저런 일들이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이 간혹 병에 걸린다거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하는 것이 있어서
'그걸 지지해주고 싶다'던가 '형태로 남겨주고 싶다'던가 하는 건,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는 생각에.
뭔가 잊고 있었던 것-
내일부터 다시 소중한 사람에게 조금 상냥하게 대해줄까 라던가...
떠올려서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기분이 들게 하는 느낌이었네요.
 
Q. 여배우 YUI의 인상은?
 
츠카모토 : 처음부터 끝까지 쭉 함께였기 때문에.
아마네 카오루와 함께 유이짱도
아마네 카오루였다가 공연자였다가 스태프였다가 하면서,
자극을 받고 흡수하며 성장해 갔던 게 아닐까...
마지막에는 여배우가 된 거라 생각하지만요.
 
YUI : 얘기가 바뀌는데요...
 
츠카모토 : (웃으며) 바뀌면 안 되지-
 
YUI : (웃으며) 아니예요^^;
츠카모토 타카시씨가 처음 한 연기- 연기랄까,
촬영에서 같이 있었던 게 처음 만나는 신이었어요. 
"연기를 알아?"
(츠카모토에게 동의를 구하며)
아, "연기, 알아?" 로 괜찮나요?
(*츠카모토씨가 유이에게 이렇게 말했었나 보네요^^)
그 때 츠카모토 타카시씨를 처음 봤기 때문에
뭐랄까... '아, 이런 느낌이구나'하고 생각했어요.
응? (다시 생각하며) 맞아. (웃음. 츠카모토 함께 웃음)
그런 거 하나하나에 자극을 받고 있어요.
인상? 인상은 머리가 길었어요.
 
인터뷰 : 아, 그랬었죠.
 
YUI : 응, 처음에요.
실은 저 눈이 나빠서 잘 안 보였는데요.
뭔가 머리가 길었다는 것밖에 기억이 안 나요.
 
츠카모토 : 머리가 긴 이미지군...
 
YUI : 그치만 처음부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정말
"츠카모토 타카시입니다" "유이입니다"
같은 느낌이었어요.
 
츠카모토 : 그렇죠...
 
YUI : 네, 죄송합니다^^;
 
츠카모토 : 처음 만났던 게 의상 맞춰볼 때였죠?
 
YUI : 네
 
츠카모토 : 음악을 하는 유이밖에 몰랐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미지밖에 없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는 아이네'하고 생각했던 게.
그.. 뮤지션의 기분으로 있는 건지,
자신이 맡은 역의 기분으로 있는 건지.
앞으로 연기를 할 긴장감이라던가 두근거림이라던가, 그런 감정.
어떤 감정으로 있는 건지 모르겠어서
'무척 특이한 아이구나'하는 이미지는,
인상은 있었네요, 처음에.
 
인터뷰 : 츠카모토씨에게 기타를 가르쳐 주는 신 같은 게 있었죠?
 
YUI : 네.
 
인터뷰 : 그런데 사실은 칠 수 있으시죠? 츠카모토씨.
 
츠카모토 : 네, 조금.
 
YUI : 굉장히 잘 쳐요. 뭔가 여러 가지 치고 있었는데요.
 
(츠카모토 웃음)
 
츠카모토 : 네.
 
인터뷰 : 그럼 그건 못 치는 것처럼 한 거였겠네요.
 
츠카모토 : 그렇죠. 저기...
유이짱이랑 "못 칠 때 이런 느낌이었지?" 같은 느낌으로.
그런 얘기 하면서.
 
YUI : 맞아맞아. 재밌어요, 왠지.
"아, 이런 느낌이었어" 하는 걸 생각해내서.
정말 그런 소리였어요, 처음에.
 
츠카모토 : (웃으며) 그런 소리였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 지금까지는 비교적 개성적인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에 맡게 된 역은 조금 다르죠?
 
츠카모토 : 네. 친근한 느낌이죠.
 
인터뷰 : 실제로는 어느 쪽에 가깝나요?
 
츠카모토 : 글쎄요, 어느 쪽일까요.
어느 쪽이라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니까 연기할 때라던가도 역시
자신이 경험하거나 본 게 아니면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딘가 반영하고 있는 부분은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장난스런 역이나 이런 친근한 고교생 역도
저 자신이 반드시 어딘가 나타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Q. 츠카모토와의 공연으로 영화 첫 출연을 한 감상은?
 
YUI : 아... 그렇네요,
무척 의지가 됐어요.
 
츠카모토 : (웃으며) 그런가요? 놀았는데요. (ㅎㅎ)
 
YUI : (웃으며) 아니예요, 아니예요^^;
재밌는 얘기도 많이 했지만 무척 안심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