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

Sun 17 April

塚本高史 2008. 7. 24. 18:24

 


아놔 이거 16회로 끝나는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드라마는 왜케 연장을 잘하냐...=_=

일드같이 11회로 딱 끝나버리면 얼마나 쌈빡해;;

암튼 이번회는 사월이가 별로 안나왔나봐. 별로 많이 안 쳐냈는데 용량이 되네.

또 완전 싫은거야. 도영이. 아니 어떻게 그렇게 계속 뻔뻔하냐? 그러고 자기는 피해자라는 그 얼굴-_-; 아 너무 싫어...

자기는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생각도 안해. 미안한 마음이 전-혀 없는거야.

아니 그래, 엄마한테 사랑을 못받아서 애가 그렇게 됐다고 쳐. 그럼 엄마한테 개겨야지 왜 아무죄없는 동생한테 그래놓고 그게 정당하다는 식이냐고. 그렇게 보면 자기도 자기 동생을 진심으로 자기 동생이라고 생각안하고 사랑하지 못한거 아냐.

너무 짱나는게, 이번회에는 도영이 위해주는 사람밖에 없는거야. 그게 너무 싫었어. 분명히 죄인인데 죄는 묻지 않고 다 걱정만 해줘.

자기는 집 나가버리면 속 편하지. 엄마 말대로 성인이고 혼자 집나가 살아도 아무 문제 없는 돈 잘버는 여성인데 뭐가 문제냐.

집에 들어와서 다 같이 밥먹는데 얘기하는게 자기 조금 신경쓰인다고 또 불쌍한표정-_-;;; 밥먹다 먼저 일어나겠다고 하고. 말이돼?

그정도도 안하겠다는게 말이되냐고. 죄를 지어놓고 죄값은 전혀 치르지 않겠다는거 아냐.

'니가 우리한테 또 지영이한테 정말로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끝까지 이 집에 같이 있어. 니가 그래주리라 믿는다.' 최교수가 이랬어.

그말이 맞는거 아냐? 미안한 마음이 정말 있다면 계속 살면서 갚아나가는게 당연하지. 그여자는 미안한 마음이 전-혀 없는거야.

그래놓고 이럴려고 자길 집으로 불렀녜.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말라죽게 하려고. 진짜 어이없지 않냐? 그정도도 못해?!!!!!! -_-;

사월이가 그 춥고 배고프고 힘들고 마음아프고 서러운 세월속에서 살아온걸 생각하면 자기가 그정도 하는건 너무 약한거 아냐?

최교수 -> '넌 니가 무슨짓을 했는지 잊었나 보구나.'

난 정말 최교수가 훨씬 이해가 돼. =_= 김지수는 연기도 너무 못해. 도대체 표정이라곤 없어. 못된연기 착한연기 표정이 다 똑같애-_-

도영이 논문쓰는데다가 물이나 확 쏟아버리지. 넘 쪼잔한가? ㅋㅋㅋ 아니 자기가 어떻게 '괜한시비걸지마'라는 말을 할 수가 있어?

아- 나 진짜 맘에 안들어서. 짜증나 죽겠어. 사람들. 도영이 불쌍하다는 사람들.

이건 말야, 누구팬이고 누구 편들고의 문제가 아니잖아. 이건 확실한 사실을 얘기하는거라고. 걔가 잘못한게 명확한거고!

그쪽으로 제발 이해하지좀 말란말이야-_-;;;

사월아... 복수는 대체 언제 하니... 연장되가지구 아직도 안하는거냐. 아놔. 제발 거하게 복수한판 해줬음 좋겠다.

그렇게 완전 당해버리면 그다음엔 내가 그여자 불쌍하다고 얘기하는거 이해해줄께.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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