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高!!
이번 분기 1위는 아무래도 이거인듯.
너무 재밌다. 다다다다 대사도 넘 재밌고 캐릭터들도 다양하고 암튼 재밌다~
그 와중에 10화에서 너무 맘에 드는 대사가 두 번이나 나와서 적어둬야겠다. ㅎ
죽여둘까요? 이번 기회에. 그니깐 죽여버릴까요? 이번에.. 좋아.「죽음」 역시 우는게 필요하니까요. 그만두자고 그런건.. 난말야..별로 안좋아한다구.. 그런건..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꺼라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안하면 좀처럼 연결이 되질 않자나요.. 아, 아니.. 그런건 없습니다.. - 사람이 죽지 않는다구요. 그런게 아니고, 그러고 싶지 않으니까. - 사람이 죽는 것이? 드라마에서 말야.. 그것밖에 볼께 없어지자나. 큰 병이라면 말야.. 사람의 죽음은 어찌해도 뭔가 그거말고는 물론 그렇다구. 그..죽음을 테마로 한 과거에 많은 명작이 있다구. 그래도말야. 나는 말야.. 여러 사람들의 여러 마음들을 그니깐 연애드라마를 하고 있는거라구. 연애란건 뭔가.. 부끄럽기도 하고 꼴불견이기도 하고 슬프지만 말야.. 우스꽝스럽고 안타깝고 그러자나. 나는 말야. 그런게 좋단 말야. 그러니까 내 드라마에서는 - 내가 늘상 얘기했지. 일드에선 (요즘 한드에서도 그런것 같지만) 너무 많이 잘 죽는다고. 그런게 넘 싫었어. 죽음으로밖에 슬픔과 이야기를 끌어내지 못하는것 같아서. 그것 말고도 소소한 일상 이야기들 만으로도 끝없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게 진정 프로가 할 일 아닙니까!! ... ㅋㅋ 그래서 이 대사가 넘 반가웠다~!! 46세 생일 축하합니다. 저기. 그렇게 큰 소리로 하지 않으셔도 괜찮으실텐데요. 그다지 싸움을 할 생각은 없지만. 그렇게 큰 소리로 이런건요. 아, 그렇습니까. 우리는 생일만큼은 성대하게 한다구. 부모님이 일찍 다른 집한테 지지 않게해주려고 거기다 나에 대한 것도 있으니까 마랴. 다시 1년간 무사히 응.. - 이렇게 해주는건 쑥쓰럽다고 해야할까.. - 잘 피해오며 살아왔다랄까 기다리셨습니다. 신페이 특제 생일케이크입니다. 저기.. 예. 뭐..그렇겠죠.. 어딜 먹어야 좋은건가 뭔가 저기.. 뭔가 숫자로 46이라든가 - 있었지요, 있었죠. - 악의를 느낄수밖에 없겠군요. 「어째서요?」라니.. 뭔가 이렇게 축하를 여자의 마음이란게 있질 않습니까. 나이를 먹을 때마다 말이죠 약간은 우울해진단 말이에요. 23세라든가 라면 깔끔하게 딱 46세라면 이런 꼴이된다구요. 뭔가 쫌 섬세한 배려가 있다랄까 - 섬세한 배려가 없는 이런 - 하? 어째서라니.. 생일날에는 축하해줄 일이 - 하? 당신이 이 세상에 탄생한 일.. 또 한가지는.. 그러니깐 이젠 더는 반가워할 나이가 아니라던가 그건 분명 뭔가 이상한겁니다. 오히려 반대로 축하해줘야 할 일인 겁니다. 23세의 생일보다 아니.. 그 이상으로 대단한 일이고 축하받아야 일이라고 가슴 피고 당당해지시라구요. 애당초 이 양초의 갯수는 지금까지 당신이 당신은 이렇게나 힘껏 그것을 10년에 큰거 1개로 하다니.. 그렇게 어물쩍 넘어가려는 건 그것이 나가쿠라가의 생일입니다. - 뭔가 분한데 말이죠.. 분하긴 하지만 - 아~~ 이 대사도 너무너무 좋았다. 진짜 난 사람들이 생일파티 하거나 할때마다 자기 나이 숨기려고 하고 어물쩍 넘어가려하고 나이얘기 하지 말라고 하고... 그러는게 너무 싫어. 뭘 그렇게 부정하려고 하나. 아무리 그래도 나는 서른넷을 살아왔고 서른넷을 살고 있고 서른넷을 넘어가고 있는 중인데.. 그냥 시간이 좀 아깝긴 하지만.. 그게 뭐가 어떻다고 난리난리들인지.. 뭘 그렇게 창피해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돼. 정작 진짜 창피해야 할 것은 그렇게 남들의 말에, 미디어의 의견에 아무생각 없이 동조해 버리는 자신이 아닌감!!
이 2번째 남자를..
이 타이밍에서..
주인공 남자하고
그쵸? 미츠이상.
치아키상의 프로에서는
- 패턴이라서?
- 응.
병이나 죽음에 대해 다루면 말야
누구라도 불쌍하게 여길꺼고..
슬퍼져 버리자나..
보여줄께 없어져 버린다고 해야할까 말야..
드라마라든가 그런건..
드라마로 만들고 싶다는 거야.
좀 이상하자나?
사람 사는 맛이 나자나?
역시 뭔가 약간은 이상한 것처럼..
그리 쉽게 사람이 죽지 않는거라구.
구체적으로「46세」라고
말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습니까?
큰 소리로 말해주는게 좋다구요.
돌아가셨으니까 말야.
오빠가..
한살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단 의미에서..
그래도마랴 나도 46살이니까
- 자 자 앉아 앉아.
- 오늘의 주인공이니까.
양초가 정확히 46개 있는거군요.
이건 제 담당이었는데 말이죠.
아래 케이크가 보이질 않죠?
같이 되버려서..
큰거 4개하고 작은거 6개라든가
예쁜것도 있지 않습니까..
- 왜 이렇게 46개나..
- 에? 어째서요?
받고 있는 중에 죄송하지만
양초가 늘어난다는 기분?
좋은 밸런스로 정렬이 되자나요.
- 그런건 좀 이상하다구요.
- 어째서 부끄러운 겁니까?
그니깐 말하지 않았습니까.
두가지 있습니다.
- 한가지는 물론..
지금 당신이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일.
그런 생일축하를 받는 걸
생일이 오는게 싫다라는 사람이 있지만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엄청 대단한 일이라구요.
46세의 생일인 쪽이 2배?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당신답지 않아요.
힘껏 살아온 증거라구요.
열심히 살아온 거라구요.
안됩니다.
- 네?
오늘은 패배를 인정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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