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한다고 새신발 꺼내신는 영애씨
영애가 동건씨랑 데이트 한다고 하니까
'어떡하니. 장과장님 또 월차냈던데...'
라고 뻥치는 지원씨. ㅋㅋㅋ
아놔- 이 화면-
이사람들은 이런거 보면서 음담패설 할때 진짜로 이런거 보면서 한다. 완전 리얼해. ㅋㅋㅋ
지순씨도 첫데이트라고 이거할까 저거할까 얘기하는데...
"한강갈까요?"
"차도 없으면서 무슨 한강이에요. 뭐- 신발타고 갈거에요?"
...
"그럼 노래방은?"
"엔쥐엔쥐!! 첫데이트부터 무슨 노래방~ 여자들 그런거 되게 싫어하거든요~"
...
"그럼 놀이공원 어때요~"
"아니 무슨 초딩이야~ 놀이공원이 뭐야~"
...
대화를 듣고 리스트에서 하나씩 지워나가는 장과장님...
...
근데 나 저거보면서 다 하고싶었던거 있지. 아놔 -_-;;;
저도 예약! ㅋㅋ
기분 별로일때 나오는 도련님 표정. ㅋㅋㅋ 귀여~
용주씨 얼굴 왜케 뽀샤시허냐. ㅋㅋㅋ
귀중한 너의 시간을 10초만 달라고 하고 얘기하는 혁규.
정말 딱 10초를 맞췄어. 이럴수가 +_+
자기가 처남 과외를 하고싶다고 말하고 싶지만 자존심 때문에 차마 말못하는 용주씨. ㅋㅋ
'난 부모님께 용돈 받아쓰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내힘으로 벌어서 쓰고싶어.'
라고 힌트를 주지만...
혁규는 갑자기 인도얘기를 시작하고...ㅋㅋ
'왼손으로 딲고! 오른손으로 먹고!'
'글렀군' 하는 용주씨 표정. ㅋㅋ
자막 ==> 그러게 말입니다.
아- 내가 문열어줘야 했는데- 하는 동건씨.
이쪽도 긴장해서 머플러가 문에 끼어버렸음. ㅋㅋ
헤이리에 있는 레스토랑에 간다고 하더니!!!
아놔- 나도 헤이리 가고싶어 ㅠㅠ
(나 너무 불쌍해보인다-_-; 아무데도 못가본거 티내고 ㅋㅋ)
ㅋㅋㅋ
혁규가 뭘 물어보자 전에없는 환한 미소를 띄우며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용주씨.
어때? 이해가 돼?~ 내가 과외경력 10년이야~
그럼 그 서울대 보낸 애들중에 한명만 소개시켜주라~ 처남과외~
-_- 걔들 다 군대갔어-_-
으이그~! ㅋㅋㅋ 이표정~
그러더니 결국은 혁규를 나와보라고 불러낸 용주씨.
오- 난 계속 말 못할줄 알았는데 역시 맺고끊는거 확실하시네. (이게 여기서 나오는거 맞나? ㅋㅋ)
이자식. 학교다닐때도 선생님 말 못알아듣고
국어시간에 작가의 의도도 파악을 못하더니!!
잘들어봐.
난 내힘으로 용돈벌고싶고
과외경력이 10년이야.
그리고 누굴 가르치면 너~무 보람을 느껴!
이게 무슨말이겠냐!
그리하야 따내고 만 처남과외자리. ㅋㅋ
맞다. 오늘 처남 한번도 안나왔지. 과외 시작했으니 좀 나올려나-
근데 사람들이 걔 너무 안좋아하더라;;
원래 애가 군대가서 바뀐것도 어쩔수없구 뭐, 그렇게 연기 못하는것도 아니던데- 왜들 난린지.
남산 올라가며 계단에서 가위바위보를 하다
점점 더 멀어지시는 두남녀. ㅋㅋ
이쪽은 서로 누가 먼저 꼬시고 찝적대냐를 따지는 중. ㅋㅋ
'어따대고 손가락질이야~'
아놔~ 이두사람. 너무 자연스러워. ㅋㅋ
수위도 제일 높은 연기를 하는데 어쩜 저렇게 자연스러울까 ㅋㅋ
아 진짜 사겨라! 사겨라! ㅋㅋㅋ
결국 재미없는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오늘 데이트 재미없었지'
라는 장과장님의 말에
'네. 솔직히 정말 재미없구 불편했어요'
라고 쿨하게 답하시는 영애씨.
실제도 그럴 수 있나?...
.....
'우린 그냥 선후배일때가 제일 편하고 재밌는거 같애요. 우리 다시 그냥 돌아가요. 제말은 잊어주세요.'
그러고 씁쓸히 돌아오다가
화난 영애씨를 달래주러 기다리고 있는 도련님을 만나다.
아놔- 이인간.
현실에선 도저히 있을수 없어!! -_-;;;
그래도 좋네요. 히죽- ㅋㅋㅋ
배고픈 영애씨. 닭..... 맛있겠다ㅠㅠ 아... 먹고싶다 ㅠㅠ
옛날얘기를 하며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두사람...
원준씨.. 그쪽도 좀 먹어요-_-;
정말 이장면 보면서 완전 공감했잖아...
어떻게 보면 그렇게 편한 사람이 원준씨라는게 아이러니 하기도 하지만ㅎ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함께있는게 편하고 허물없는게 제일 좋은걸 알것같거든...
그래서 점점더 사람을 만나기가 힘든가~ㅋ
캡쳐를 발로했니-_-
원준씨는 특히 이런 씬이 많은거 같애~
아래는 저번주 장면.
용주씨를 데려간 B급.. 아니 C급? 언니들 있는 술집에서
되려 재롱을 피우고 있는 두사람. ㅋㅋㅋ
용주씨의 환한 웃음이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
선곡은 '날봐 귀순'임. ㅋㅋ
'여긴 룸싸롱 아냐. 대학으로 치자면 니가 무시하는 지방대 정도?
룸싸롱이 얼마나 비싼데~
거긴 나중에 취직해서 돈벌어서 가자.'
라는 혁규의 말에
'얼른 가서 공부해서 취직해야지~!'
라고 하는 용주씨. 아~ 너무 귀여웠어. ㅋㅋㅋㅋㅋ
'막돼먹은 영애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612 영애씨 (0) | 2009.06.13 |
---|---|
090605 영애씨 [서른둘, 잔치는 질렸다] (0) | 2009.06.08 |
090529 영애씨 [영애의 주말은 당신의 평일보다 길다] (0) | 2009.05.30 |
090522 영애씨 음주운전, 첫사랑.. 누드사진 (0) | 2009.05.23 |
090501 영애씨~~ (0) | 2009.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