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 네 잠깐 얘기 좀 할까? 무슨 일이세요? 프런티어 퍼블리싱이 갖고 있던 인쇄소있지? 그 빚투성이의... 응 사장은 NS통신에 팔려고 하는데 종업원에 대한 고용보증이 전혀 없어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요 그런 조건이니까요 왜 그러세요? 어? 그 녀석이라면 어땠을까 싶어서 그 녀석? 스즈키 시마오 그 녀석이라면 고용조건이 좋은 다른 매각처를 찾겠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요 응..그렇겠지 그래요 미야자와 알겠습니다 찾아보겠습니다 응 카미야 씨 사장님이 부르십니다 알았어 그럼 부탁해 네 실례합니다 그러니까 우리쪽에서는 승낙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카미야 이사와 일전에 실행하는 것으로.. 카미야 이사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종 결정권은 여기 타치바나 사장님한테 있습니다 잠시만요 그렇게하면 저와 키쿠치 사장님과의 시간 낭비라는 거네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카미야씨, 타치바나 사장이 선출되고서 작은 것 하나도 받아들여지는 게 없지 않나요? 그거 어떻게 안될까요? 작업을 하기 싫어서 어쩔 수가 없어요 미야자와, 그렇게 투덜대지마 그런 사장도 있는 거야 잘해갈 수 밖에 없는 거야 그렇다고 해도 너무해요 카미야 씨 불쌍하게 말이죠 난 신경쓰지 않아 지금 생각하면 우리들에 전적으로 위임한 게 많았던 것 같아요 카미야 전부 네게 맡긴다고 했을텐데 그런 말 안했는데요 누군가요? 누구? 누구? 그런데 너야말로 아일랜드 사장한테 로이드 녀석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지금와서야 알게되는 고마움인가 카오리 씨 혹시 그녀석과 만나면 얘기해 주세요 언제든 기다리고 있으니 돌아오라구요 네 저도 마친가지라구요 네 가장 조건이 좋은 곳이 이 SK저널입니다 그래 이게 한계인가 저.. 좀 더 찾아보겠습니다 시간을 주세요 네? 후회하는 게 싫어요 아직 다 찾지 못한 것 같아요 지금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싶어요 ..라고 아일랜드라면 말하지 않았을까요? 다녀오게 네 다녀오세요 다녀오겠습니다 카미야 씨 해냈어요 찾았어요 찾았어요 엄청 좋은 조건이에요 봐주세요 영진사에요 고용보증을 2년간 확보했습니다 대단하잖아 이렇게 까지 해내다니 이거라면 사장도 불만 없겠지 해냈군 감사합니다 사장님 미야자와가 NS통신보다 매각 조건은 대강의 합의가 되었습니다 그건 NS통신에 팔아넘길 예정이었죠? 네 그렇지만 NS통신에는 영진사는 종업원 전원 2년의 이 건은 저한테 맡겨진 것일텐데요 맡겼다고 해서 멋대로 움직여서는 곤란합니다 죄송합니다 알았으면 물러가세요 그럼 이 건은 조건이 카미야 씨 NS통신으로 부탁드립니다 어째서인가요? 다른 조건이 같다면 종업원의 당신한테 이유를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뭐..제가 설명하도록 하죠
/뭐라고요? 무슨 말인가요?
지금까지의 교섭은 도대체 뭐였단 말인가요?
다카야나기 사장 때도 아일랜드 때도
자주 열받아했잖아
훨씬 조건이 좋은 영진사를 찾아냈습니다
종업원의 고용보증이 없었습니다
고용기간을 받아들였습니다
좋은 영진사로 진행하겠습니다
고용보증이 붙어있는 것이 보다 좋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