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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짱 review

塚本高史 2014. 10. 21. 15:48

 

 

全然気付かなかった.

아마짱x2 할땐 별로 볼 마음이 없었다.

쿠도칸이긴 하지만, 그닥 끌리는 내용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백몇회나 되는 아침드라마는 절대; 끌리지 않았기 때문에.

근데 어쩌다 걍.. 바이두클라우드를 쓰다보니 공간이 남고(ㅋㅋ 그래봤자 바로볼려니 끊겨서 다시 하드에 받음;;)해서 받아놓아서

심심할때 한번 봤다.

1회보고 우왁! 잼있다!!!!

이런건 전혀 아니었다..;;

한 1~2주차까지 볼때도 아 그냥 보지말까.. 하면서 봤다.

키사라즈를 볼때처럼 우왁 느무재밌다! 이런건 없었지만, 그래도 역시 쿠도칸의 개그는 나랑 잘 맞고..

중간중간 소소하게 던져주는 개그에 혼자 보면서 나도모르게 소리내서 큭큭 웃는 재미! 그게 정말 좋다. ㅋㅋ

그리고 아무래도 쿠도칸꺼는 뒤가 갱장히 궁금하다. ㅎ

드라마라는게, 너~~무 재밌다거나, 뭐 그와 같은 맥락에서 뒤가 너무 궁금하다거나 하니까 보는건데
(물론 그냥 심심해서 적당히 보는것도 있다;)

요즘 내가 한드를 잘 안보는 이유가 바로 뒤가 너무 뻔해보여서 인데;(그냥 내생각임ㅋ)

쿠도칸은 정상적인(?) 러브라인도 잘 안만들어주기 때문에 그 산으로 가는 러브라인도 궁금하고..

뭔가 쿠도칸꺼는 '인생,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야~' 늘 이런 느낌이라서 그냥 맡기고 보곤 한다.

암튼 그냥 저냥 재밌게 보고있었다. 멈추질 못하겠어~~~ 이런건 아니지만 한번에 한주정도씩 진도가 나가고 있었지.

 

원래 뭘 볼때 배경지식 없이 보는걸 좋아하고, 중간중간 나오는 년도는 신경도 쓰지 않기 때문에;;

게다가 여긴 엄마 옛날얘기가 나와서 그래서 년도가 나오는구나- 생각했을 뿐이었다.

그래서 2011년 3월12일이 공연날이라고 굳이굳이 나와도 엇- 내 생일인데 >_< 이런생각뿐 ㅋ

불쌍한 유이짱이 결국 도쿄에 가지 못하게 되어서야 아 이게 그얘기였구나... 싶었다.

맞다 그게 일본에 마지막으로 갔다온 뒤 한달도 채 지나지 않은 내생일 전날이었지...

방사능에 유출된 상황을 감추고 미화하고 그저 괜찮다고만 얘기하는 그런 불편한 진실은 있겠지만,

일단 내가 그때 든 생각은 야 역시 쿠도칸이다... 였다.

불편한 얘기를, 힘든 얘기를, 슬픈 얘기를 그렇게 슥- (すらっと-이런느낌?;) 하는 천재쿠도칸-_-

「 그 일 이후에, 연예인들은, 예술인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은 물과 식료품등의 필수품이지 예술이나 예능이 아니라는것..」

자신 스스로 그렇게 생각한걸까? 그렇지만 결국 사람들은 그들에 의해 위로 받았기 때문에 아마짱이 그렇게 인기가 있던게 아닐까...

 

 

 

짤은 그냥 한번 올려봄.ㅋㅋ

 

'타이가' 나와서 방가워서 캡쳐함ㅋ

 

 

얘는 왜 캡쳐했는지 몰겠는데..

이거 볼때는 전혀- 얘보다 나는 스토브상이 좋았거든ㅋㅋ

근데 아마 이거 보다가 '오늘 회사 쉬겠습니다'를 본거 같다.

거기서 완전 이뻐서 ㅋㅋ

여기 나온거랑 비교할려고 캡쳐한듯. ㅎㅎ

근데 몬가 옷이 비슷한느낌ㅋ

암튼 약간.. 머리빨인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