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 너무 웃겨잉- >_<
캐시? -응,매일 물 안주면 안되니까 부탁해 / 알았어. 그런데 갑자기 고향에 왜 가는데 / 엄마한테 취직 안된것도 얘기해야 할것 같고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도 / 어떻게 하다니? / 만약 일이 정해지지 않으면 도쿄에서 사는 것도 힘들고
고향으로 내려 간다는 거야? / 아니,아직 그렇게 결정한건 아니야 여하튼 한번 정도는 얘기해야 할것 같아서
그래? / 응 / 그럼 부탁할께 / 응
뭐 좀 묻겠는데, 유리짱 어머니가게가 사와다 미용실이야? / 그런데? / 안녕 / 어떻게 된거야?
그게.. 말하면 길어지는데..유리짱이 걱정이 되서 말이지.. 와 버렸어 / 근데 어떻게 우리집을?
유리짱 나카지마씨에게 어머니이름 빌려 준적 있지? / 응? / 병헌영화 시사회 추점엽서 보낼때 말이야 / 에? 아!
그때 유리짱 어머니이름이 붙어서 운이 좋다면서 항상 유리짱어머니 이름으로 보내는 것 같던데 그래서 나카지마상 주소랑 이름 외웠더라구 / 유리~뭐하니? 손님이라면 오늘은.. 어머,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유리짱과 같은 전문학교 친구인 카와무라 유키오라고합니다. 유리짱이랑 같은 학년이지만 나이는 위구요 다니던 대학을 중퇴 하고 지금의 전문학교에 그래서 유리짱 아니 유리씨와는 전공은 다르지만 집이 좀 가까워서 친해 지게 됐어요 그래서...
유키오짱! 자기소개가 넘 길어. 들어와
자,들어요 / 왠지 죄송해요 스키야키 먹으러 온게 아닌데 이런 타이밍에 오게 되서요 / 자,건배~~
하지만 마침 잘됐어요 스키야키는 여러사람이 먹어야 맛있는 거니까요. 자,고기 먹어요 / -그럼 사양 않고 -자 드세요
뭐야 오늘? 둘의 결혼 보고라든지 아님 벌써 생겨 버렸다든지 / 괜찮아 유키오짱!
-아니 아니 그게.. / -농담이야~ 정말로 착실한가봐 유키오짱 / 엄마!유키오짱,유키오짱이라니 넘 친한 척 하는거 아니야
왜냐하면 유리짱한테 항상 유키오짱 얘기 들어서 그런지 초면이란 생각이 안들어서 / 제 얘기를 유리짱이요? / 네,항상 듣고 있어요
아무해가 안되는 좋은사람이라 방에 들여도 아무 일 일어날 걱정 없으니까 절대로 안심이라고 말이지 / 엄마..
정말로 항상 유리가 신세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왜 그러고 있어요. 어서 많이 먹어요. 당근은? [모리야마 류] 받아요. 신경쓰지 말고
아니요 나중에 받아도 괜찮아요. 어차피 별로 중요한 일도 아니니까요... 죄송해요 저기 화장실 좀.. / 다녀와요.유리 안내해 드리렴
-아,저기야 / -응 / 유키오짱, 대채 뭐하러 온거야? 캐시는? / 캐시? / 모처럼 믿고 맡겼더니 이러면 의미가 없잖아
아,그 시클라멘~ 그거면 괜찮을거야 / 뭐? / 편의점 아저씨한테 맡겼으니까. 유리짱의 꽃이라니까 엄청 기뻐하면서 맡아 줬거든
일단 유리짱 나한테 신경끄고 어머니하고 얘기 하라고 어서 / -캐시..캐시가 걱정이야.. / 캐시라니 무슨..
어떤 애라뇨..유리짱 어머니라구요 / 이런 이런 만났나봐 / 만났다니.. 어떤 어떤 얼굴이래? 유리짱이랑 닮았데? 닮았어? 유리짱이랑
닮았다고하면 닮았달까 그렇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 / 귀엽지? 지금도 귀엽지? / 이봐,지금 봐도 귀엽나?
귀엽냐니요? 엄마라구요 / 지금도 귀여운 에리로 있음 좋을 텐데 ... ... ... 그런데 어떤 머리스타일이야? 이봐,특징 좀 말해봐
특징이요? 뭐라고 하면 좋을런지 / 그러니까 얼굴에 점이 있다던지 / 귀뒤에 점이 있을 거야
귀뒤에 점이라니 그런데를 제가 어떻게 보라는 거에요 / 그리고 너 귀의..내가 뭔소릴 하고 있는 건지 바보 아니야 우선 혈액형이랑..
혈액형, 별자리랑 생년월일 이죠? 알겠습니다. 일단 물어 보겠습니다 / 좋아하는 음식은 스키야키 일꺼야
오늘 저녁 스키야키에요! / 고기부터 먼저 넣었어 아님 야채부터 먼저 넣었어? / 아,어떻게 했더라 / 그런거 기억해 놨어야지!
사진? / 그러니까 오랜만에 모녀가 만났으니 찍으면 어떨까 싶어서요. 뭐,그렇게 심오한 뜻은 아니구요. 맞다,오늘을 기념으로
그 보다 제 전공이 사진이거든요. / 아,그랬구나 / 네 / 하지만 역시 그만 둘래 / 왜요? / 나 맥주 마셔서 얼굴 완전히
빨개 졌잖아 /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이쁘세요 / 무슨 그런 소릴.. / 아니,정말 예쁘세요 이쁘세요
-뭐야, 엄마 취한거 아니야? / -정말? 그렇담 역시 그만 둘래 그러는 편이 좋아 그래 내가 둘이 찍어줄께 나는 됐으니까
아니 아니에요. 저희들 찍어서 뭐 하게요. 두분 사진이 아니면 의미가 없거든요 / 응?왜? / 아니 별로 깊은 뜻은 없지만..
차라도 끓여 올까? / 고마워요 / 잠깐,진짜 정말로 정말로 찍게 해줘! 나 안찍으면 큰일나 / -왜? /
이거 유리짱을 위한 일이기도해- / 뭐? / 그러니까 제발 가만히 있어줘. 내 부탁좀 들어줘 / 엄마,우리 둘 사진이 좋데
두 분이 찍은 사진이 좋아요. 자,찍습니다~ 좀더 웃어 주세요. 천사 아니야! 뭐라는 건지.. 아,예뻐요!귀여운 모습이 됐습니다
스마일이요 / -웃고 있잖아 / 웃고 계시죠? 자 이제 찍어요? 결정적인 순간 아..찍었다! 잘 받았습니다! 찍었습니다! 찍었다
이걸로 그 아저씨들한테서 해방되겠군- 아오지루.. 이상한 주소.. / 뭐하고 있는 거야 아까 부터
키사라즈 일본시리즈에서 했던 그표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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