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라토리 선생님이 한눈에 반하다니 꽤나 멋진 사람인가보군요
- 그건..그렇죠.
- 어떤 사람인가요?
- 키가 크고 소년같은 눈을했고 어딘가 외로워보이는 옆모습 하지만 웃는 모습은 엄청 귀여워요
- 좋네요..그런거죠..운명의 사람이란 의외로 가까운 곳이 있거든요!
그렇죠? 쿠죠선생님~♡
- 그렇군요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쵸 야마구치 선생님?
- 아니요
- 아 맛있었다~
- 모두들 오늘 절 위해.. 고마웠어요
-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야마구치 선생님!!!!!! 제 운명의 사람이 카운터에!!
- 에?
- 보면 안돼요!! 혼자서 마시고 있어요..어쩌지..
- 어쩌지..든 저쩌지든..이건 신의 계시에요 고백할수 밖에 없잖아요
- 하지만 혼자서는..야마구치 선생님 같이 가주시지 않겠어요?
- 네?
- 부탁해요!
- 네?; 저기..혼자신가요?
- 아니..저는...
- 테츠!!
- 테츠??
- 에? 아는 사이었어요?
- 아니 저기..
- 이쪽은..집근처 타코야끼집의 주인이세요
- 네 그렇습니다~
- 아 이전번의!
- 이름이 테츠이시군요
저는 쿠로킨의 교사 시라토리 히토미라고 합니다
저번에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네네..
- 잠깐 잠깐
- 너 뭐하는거야
- 죄송합니다. 한잔 마실려고;
- 소년의 눈에 왠지 외로워 보이는 옆모습이라니 어디가 그렇다는거야
-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이건 분명 연이 있어서에요
같이 마시러 가시지않을래요?
- 아..아니...전.. 여기서 이만.. 죄송합니다
- 바쁜것 같네요
- 이건 분명 내일 일이 바뻐..
- 테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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